포모나 71번 프리웨이서 음주운전 사고, 1명 사망 다수 부상
포모나 지역 71번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관련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이 사고로 3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사고 구간을 포함한 해당 프리웨이가 폐쇄돼 많은 운전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 포모나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2일 오후 10시쯤 일어났다. 사고를 일으킨 차량의 운전자는 북쪽 방면 차선에서 견인 트럭을 들이받은 뒤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됐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견인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남쪽 방면 차선까지 넘어간 뒤 멈췄다. 이때 남쪽 방면 차선을 달리던 한 가족이 탄 미니밴이 견인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니밴 탑승자 가운데 최소 4명이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와 관련, 성인 남성으로만 알려진 1명이 숨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사고 직후 미션 불러바드와 리오 랜초 로드 사이 구간의 모든 차선을 폐쇄했다. 이 구간 차선은 3일 오전 11시경부터 다시 개통됐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알리소 비에호에 거주하는 마크 슈메이트(33)로 확인됐으며 중범죄인 음주운전과 차량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음주운전 중범죄인 음주운전 음주운전 사고 해당 프리웨이